람보르기니가 LMDh 클래스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전했다.

람보르기니가 최근 'ACO(Automobile Club de l’Ouest)’와 'IMSA(International Motor Sports Association)’가 합의한 새로운 내구 레이스 클래스, 'LMDh'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전했다.

이번에 언급된 LMDh는 '르망-데이토나 하이브리드(Le Mans Daytona Hybrid)'의 준말로 WEC(World Endurance Championship)의 최상위 클래스로 도입된 '하이퍼카 클래스'와 같이 경쟁할 클래스로 유럽과 미국 내구 레이스의 통합의 뜻을 담았다.

LMDh 클래스의 도입을 통해 유럽에서는 하이퍼카 클래스 도입으로 사라진 LMP1 클래스의 새로운 도약이 가능해졌으며, 미국에서는 미국 내 최고 클래스인 DPi(Daytona Prototype International)을 유럽 무대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

특히 미국 외에는 특별한 모터스포츠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캐딜락이 DPi 2.0의 개념으로 도입되는 LMDh를 통해 유럽의 내구 레이스에 출전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GT 레이스에 열을 올리며, 모터스포츠 사업 부서인 '스콰드라 코르세(Squadra Corse )'를 앞세워 브랜드의 명성을 높이고 있는 람보르기니가 'LMDh'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를 내놓으며, LMDh 클래스 출전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람보르기니 측에서는 "WEC의 하이퍼카 클래스가 등장하며 글로벌 내구 레이스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LMDh 클래스의 도입 역시 상당히 인상적이다"라며 "LMDh 클래스는 무척이나 흥미롭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람보르기니에게 있어 미국 시장은 무척이나 큰 시장이며, 미국 내에서 명성을 높일 수 있는 IMSA 스포츠카 챔피언십 출전은 '람보르기니에게 무척이나 합리적인 선택'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미국은 물론이고 내구 레이스의 글로벌 카테고리로 도입되는 LMDh 클래스인 만큼 하나의 활동으로 유럽과 미국에서 람보르기니의 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터스포츠 업계의 관계자들은 LMDh 클래스의 참가 선언에 대해서는 명확한 계획을 드러내지는 않았으나, 람보르기니는 LMDh 클래스에 대한 '암묵적인 참가 선언'을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람보르기니 외에도 많은 브랜드들이 '하이퍼카 클래스' 보다는 LMDh 클래스의 출전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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