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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유선호 “반려견, 애교 無…뽀뽀 피할 때 서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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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유선호 “반려견, 애교 無…뽀뽀 피할 때 서운해”

입력
2020.02.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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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호가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나응식과 대화를 나눴다. 방송 캡처
유선호가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나응식과 대화를 나눴다. 방송 캡처

가수 유선호가 반려견이 뽀뽀를 피할 때 서운하다고 털어놨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유선호와 수의사 나응식이 출연했다.

이날 유선호는 “반려견 몽실이와 6, 7년 동안 함께 살았다. 몽실이가 나를 기다리는 것 같아서 부모님과 따로 사는 지금도 시간이 될 때마다 본가에 간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 집 강아지는 애교가 너무 없다. 뽀뽀를 하려고 해도 피한다”며 나응식에게 “이것도 성격으로 봐야 하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나응식은 “강아지도 사람을 가리기 때문에 잘 챙겨주는 사람한테 가서 애교를 부린다. 유선호 씨가 바빠서 그런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의 말을 듣던 유선호는 “잘 챙겨주는 부모님께도 애교를 쉽게 보여주지 않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선호는 “반려견에게 가끔 서운할 때도 있다”고 덧붙였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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