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이 50원짜리 지폐의 추억을 떠올려 아내 강수지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톱모델 트리오 송경아, 송해나, 김진경과 송경아의 딸 해이가 행복한 힐링 라이프를 시작한다.
장을 보고 돌아온 해이는 워니미니 하우스의 게임기를 보고 호기심을 보였고, 엄마 송경아와 함께 테트리스 한 판을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강수지는 “우리 초등학생 때 오락실이 갑자기 생겼죠?”라며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김국진이 “어떤 게임을 해봤어요?”라고 묻자 강수지는 “잘은 못해요. 그때 갤러그 게임 한 판에 얼마였죠?”라고 되물었다.
이에 김국진은 “한 50원?”이라며 “50원짜리 지폐가 있었으니까…”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하지만 강수지는 “그게 언제예요? 저 어릴 때는 50원 지폐 없었어요”라고 답해 김국진을 당황하게 했다.
김국진은 “아니, 잠깐만… 여보랑 나랑 나이 차이 그렇게 많이 안 나잖아요? 분명히 지폐가 있었는데…”라며 폭소를 터뜨렸다. 그러자 강수지는 “우리 집에 가서 찾아보죠”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한편, 두 살 차이에 불과한 강수지 김국진 부부를 다른 세대로 갈라 놓은 50원 지폐의 진실은 이날 오후 9시 20분 MBN ‘자연스럽게’에서 공개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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