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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1차 우한 귀국 교민, 내일 정상 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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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1차 우한 귀국 교민, 내일 정상 퇴소

입력
2020.02.14 11:11
수정
2020.02.1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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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부터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인근까지 서울 종로구청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소독 작업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부터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인근까지 서울 종로구청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소독 작업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한 중국 후베이성에서 입국한 1차 이송 교민 전원이 내일 정상 퇴소한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설명회를 갖고 “임시생활시설에서 생활하던 1차 우한 귀국교민 367명에 대한 최종 퇴소 전 전수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내일 차질 없이 퇴소하게 된다”고 밝혔다.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입소한 1ㆍ2차 우한 귀국교민 등 700명은 2월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퇴소하게 된다. 퇴소 직전 진단검사를 최종적으로 실시해 음성판정을 받은 분들만 퇴소하게 되고 퇴소 전 1339콜센터와 보건소 이용 등에 관련한 보건교육을 받게 된다. 퇴소 이후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2~3차례 안부를 확인하는 등 사후지원을 하게 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새로운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금껏 발생한 신종 코로나 환자는 총 28명이며, 이 중 7명이 완치 퇴원했다. 병원에 입원해 관리 중인 환자는 21명이다.

세종=변태섭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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