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이 유행하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지난 12일 정부가 세 번째로 투입한 전세기를 타고 귀환해 경기 이천시 국방어학원에 입소한 교민 가운데 1세 유아에게 의심증상(발열)이 나타나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정부가 밝혔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4일 오전 “그저께 이천시 국방어학원에 입소한 147명의 제3차 귀국교민들은 특이사항 없이 안정적으로 지내고 있다”면서 “어젯밤 입소한 교민 중 1세 아이가 열이 나서 어머니와 함께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되어 현재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검사결과는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김민호 기자 km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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