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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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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 업무협약

입력
2020.02.1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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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당 최대 100억원, 보증료 및 보증비율 우대

김상택(왼쪽부터)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 정완용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부회장,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 센터장이 13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마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신보 제공
김상택(왼쪽부터)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 정완용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부회장,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 센터장이 13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마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신보 제공

신용보증기금은 13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서울보증보험, 본투글로벌센터 등 4개 기관과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보에 따르면 기술력과 글로벌 진출 잠재력이 있는 우수 ICT기업을 선정해 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증 및 해외 진출 등을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원대상 선정 및 해외거점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고성장 ICT 투자펀드를 조성해 투자유치 연계 활동을 지원한다. 또 서울보증보험은 이행보증보험 보증한도 확대 및 보험료를 할인하고, 본투글로벌센터는 해외진출 집중성장캠프 운영으로 해외진출을 돕는다.

신보는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을 위해 별도의 전담팀을 구성해 ICT 유망기업을 발굴한다. 대상 기업에게는 최대 100억원까지 보증을 지원하고 보증비율 100%와 보증료율 0.5% 포인트 낮춰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준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4개기관 협약으로 ICT 유망기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체계가 구축됐다"며 "앞으로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혁신 기업들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창식 기자 csy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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