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당 최대 100억원, 보증료 및 보증비율 우대
신용보증기금은 13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서울보증보험, 본투글로벌센터 등 4개 기관과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보에 따르면 기술력과 글로벌 진출 잠재력이 있는 우수 ICT기업을 선정해 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증 및 해외 진출 등을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원대상 선정 및 해외거점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고성장 ICT 투자펀드를 조성해 투자유치 연계 활동을 지원한다. 또 서울보증보험은 이행보증보험 보증한도 확대 및 보험료를 할인하고, 본투글로벌센터는 해외진출 집중성장캠프 운영으로 해외진출을 돕는다.
신보는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을 위해 별도의 전담팀을 구성해 ICT 유망기업을 발굴한다. 대상 기업에게는 최대 100억원까지 보증을 지원하고 보증비율 100%와 보증료율 0.5% 포인트 낮춰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준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4개기관 협약으로 ICT 유망기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체계가 구축됐다"며 "앞으로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혁신 기업들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창식 기자 csy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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