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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380마력을 자랑하는 '마칸 GTS'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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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380마력을 자랑하는 '마칸 GTS' 공개

입력
2020.02.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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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380마력의 마칸 GTS를 공개했다.
포르쉐가 380마력의 마칸 GTS를 공개했다.

포르쉐가 스포츠 크로스오버의 대표 주자인 '마칸'의 GTS 사양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마칸 GTS는 시각적인 부분에서도 기존의 마칸과의 차이를 드러낸다. 전면과 후면의 디테일을 새롭게 다듬어 스포티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차체의 컬러와의 대비를 강조하는 블랙 인서트를 곳곳에 더했다.

포르쉐 고유의 스타일과 기술이 더해진 PDLS 및 옵션으로 제공되는 PDLS 플러스를 통해 더욱 입체적이고 우수한 시야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20인치 RS 스파이더 휠, 붉은색 브레이크 캘리퍼 등을 더해 역동적이고 강력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실내 공간 역시 고성능 모델의 감성을 효과적으로 연출한다. 도어 트림과 대시보드, 그리고 시트 곳곳에는 붉은색 스티치를 더해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하였으며, 3개의 클러스터가 겹쳐진 계기판의 중앙은 붉은색으로 칠해 역동성을 더했다.

이와 함께 포르쉐 고유의 와이드 디스플레이 패널을 더해 내비게이션이나 라디오, 차량 관련 설정, 정보 확인 등의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다양한 버튼이 자리한 센터 터널은 포르쉐의 다양한 기능을 효과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포르쉐 마칸 GTS의 핵심은 바로 기존 마칸 대비 한층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파워트레인,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더욱 민첩한 움직임을 자아내는 셋업의 변화가 담겨 있다는 점이다.

포르쉐의 엔지니어들이 새롭게 조율한 V6 2.9L 바이터보 엔진을 통해 더욱 향상된 성능은 물론이고 신형 PDK를 조합해 더욱 대담하고 강렬한 드라이빙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포르쉐 마칸 GTS는 기존 모델 대비 20마력이 상승한 380마력(PS)의 성능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단 4.7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여기에 최고 속도는 261km/h에 이르며 강력한 주행 성능을 뽐낸다.

이와 함께 포르쉐의 PASM 댐핑 컨트롤 시스템을 새롭게 조절하고, 차량의 전고를 조금 더 낮춰 운전자의 주행 상황에 따른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움직임을 구현해 주행의 질감과 만족감을 한층 강조한다.

새로운 마칸 GTS의 판매 가격은 독일 및 유럽 시장을 기준으로 7만 7,880유로(한화 약 1억 138만원)로 책정됐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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