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는 5만명 넘어서

13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의 거리 한복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가려내기 위한 발열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광저우=EPA 연합뉴스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범위에 임상 진단 병례를 추가하면서 후베이성의 누적 확진자가 5만명을 넘어섰다.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는 1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116명(임상진단 8명 포함), 확진자가 4,823명(임상진단 3,095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 누적 사망자는 1,426명, 확진자는 5만1,986명으로 늘었다.

앞서 중국이 신종 코로나 확진 범위에 임상 진단 병례를 추가하면서 후베이성에서는 12일 하루 사이에 242명이 추가로 사망하고 1만4,840명의 새로운 확진 사례가 추가됐다.

중국 보건당국이 새롭게 적용한 임상진단병례는 기존 검사 방식인 ‘핵산 검출’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더라도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가 컴퓨터단층촬영(CT) 결과 폐렴 증상이 있을 경우 확진 판정을 내리는 방식이다.

정리하면, 확진자가 급증한 것은 의심환자로 분류했던 인원을 한 단계 높여 확진자에 포함시켰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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