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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차 경선 52곳 확정…"접전·취약 지역구 우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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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차 경선 52곳 확정…"접전·취약 지역구 우선 선정"

입력
2020.02.14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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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형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공천관리위원회 전체 회의 결과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뉴시스그림 2이근형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공천관리위원회 전체 회의 결과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뉴시스
이근형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공천관리위원회 전체 회의 결과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뉴시스그림 2이근형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공천관리위원회 전체 회의 결과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13일 4·15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1차 경선지역을 확정지었다. 총선을 향한 당내 레이스의 막이 오른 셈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이날 1차 경선지역 52곳을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라 수도권 23곳, 충청 6곳, 호남 7곳, 대구·경북 3곳, 부산·경남 10곳, 제주·강원 3곳 등 지역구 52곳에서 겨룰 경선 후보가 확정됐다.

공관위 간사인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브리핑에서 "경쟁이 치열한 곳, 빠른 시간 안에 상황 정리하는 게 낫겠다고 판단한 곳을 1차 경선 지역으로 우선 선택했다"며 "취약지역, 후보 결정이 빨리 이뤄지면 좋겠다는 요청이 많았던 곳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경우 △성북구갑 김영배·유승희 △은평구을 강병원·김우영 △영등포구을 김민석·신경민 △관악구갑 박민규 유기홍 △관악구을 유종필·정태호 △도봉구을 강정구·오기형 △서초구을 김기영·박경미·최은상 △강동구을 심재권·이해식 △중랑구갑 강상만·서영교 등이 경선을 치른다. 인천에서는 △미추홀구을 남영희·박우섭 △연수구을 박소영·정일영의 경선이 확정됐다.

경기도에서는 △수원시갑 김승원·이재준 △성남시중원구 조신·윤영찬 △광명시을 강신성·양기대 △남양주시을 김봉준·김한정 △하남시 강병덕·최종윤 △파주시갑 윤후덕·조일출 △광주시갑 박해광·소병훈 △포천시가평군 이철휘·최호열 △안양시동안구갑 권미혁·민병덕·이석현 △부천시원미구을 서진웅·서헌성·설훈 △성남시분당구갑 김병관·김용 △안양시만안구 강득구·이종걸의 경선이 확정됐다.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당내 경쟁이 치열한 광주는 3곳의 경쟁구도가 확정됐다. △동구남구을 김해경·이병훈 △북구갑 정준호·조오섭 △이형석·전진숙이 각각 1차 경선으로 승부를 가른다.

험지로 분류되는 TK(대구·경북)·PK (부산·울산·경남) 지역 상당수도 대진표가 정해졌다. △부산서구동구 이재강·홍기열 △부산진구을 김승주·유영진 △부산사하을 남명숙·이상호 △대구 달서을 김위홍·허소 △대구달성 박형룡·전유진 △울산 북구 이상헌·이경훈 등이 겨루게 됐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후보는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에서 성낙현 후보와 경선에서 마주한다.

'울산시장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 사건에 연루된 예비후보 중에서는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의 경선행이 확정됐다. 울산 남구갑 공천을 신청한 송 전 부시장은 심규명 예비후보와 경선을 치른다.

이번 공관위 심사 결과에 이의가 있을 경우 발표일로부터 48시간 이내에 재심을 신청할 수 있다. 공관위는 이의 신청 결과까지 종합한 다음 1차 경선 지역을 최고위에 보고하게 된다.

이 위원장은 "다음 공관위 회의는 15일에 한다"며 "그날 (나머지를) 검토해 선정작업이 끝나면 (일요일에) 2차 발표를 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조소진 기자 soj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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