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준하가 음식을 빨리 먹고 많이 먹는 것은 시청자들을 위해서라고 털어놨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정준하, 홍현희, 조세호, 전현무, 그리고 유재석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출연진에게 “아무래도 우리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예능인이다 보니 사람들이 좋아하는 행동이 있으면 그걸 더 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재석의 말을 듣던 홍현희는 “내 경우에도 그렇다. 먹방을 좋아하는 팬들의 모습에 음식을 열심히 먹는데 사실 집에 오면 몸이 힘들더라”라고 털어놨다.
정준하 역시 홍현희의 말에 공감을 표했다. 정준하는 “나도 원래 짜장면을 5초 만에 먹지는 않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시청자들이 좋아하니까 많이 먹고 빨리 먹게 되는 거다”라고 덧붙였고 유재석은 “그런 행동을 부추겨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홍현희는 “그래도 우리가 그런 걸 할 수 있으니까 하는 거다”라고 답했다. 옆에 있던 정준하도 고개를 끄덕였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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