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출신의 은오 감독이 21일부터 24일까지 모나코에서 열리는 모나코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감독으로는 유일하게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올해 17회를 맞은 모나코 국제영화제는 평화와 사랑, 예술을 주제로 비폭력 영화를 선정해 상영하는 축제다. 은오 감독은 2014년 이 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에 오른 한 일본 영화가 왜곡된 역사관을 표현했다고 지적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은오 감독은 ‘호접몽’, ‘오나야’, ‘커피 앤 슈거’, ‘검은 태양’, ‘컬러쥬’ 등의 영화로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배성재 기자 pass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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