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기업 시큐아이가 클라우드 보안을 위한 방화벽 ‘블루맥스 NGF 버추얼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고성능 방화벽 필수 기능과 함께 클라우드 서비스와 가상 서버 보안에 최적화됐다는 게 시큐아이의 설명이다. 사용자 ID 제어를 비롯해 애플리케이션(앱) 제어, 디바이스 제어, 내부 정보 유출 방지, 암호화 통신 가시성 등의 기능이 제공된다.
시큐아이는 또 블루맥스 NGF 버추얼 에디션에 ‘오토스케일링’ 기능을 적용했다. 이는 보안에 대한 가용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클라우드와 가상 서버 환경에서 네트워크 트래픽이나 시스템의 과부화가 발생하더라도 시스템이 자동으로 확장돼 보안 환경을 구현해 준다. 아울러 실효성을 위해 아마존의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애저 등 글로벌 기업들의 대표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에 최적화돼 있다.
최환진 시큐아이 대표는 “국내 방화벽 보안 시장은 물론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시장이 요구하는 최신 보안 기능을 충족시키는 차세대 방화벽 제품”이라며 “이번 제품을 통해 국내외 가상 환경 기반의 클라우드 보안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 보안 플랫폼 전문 기업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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