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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특별시 대전’ 부활 위한 도전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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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특별시 대전’ 부활 위한 도전 시작됐다

입력
2020.02.13 17:25
수정
2020.02.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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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축구단ㆍ대전체육회 등 6개 기관 협력 강화 협약

대전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하나은행 등 6개 기관과 ‘시민이 행복한 축구특별시 대전의 부활을 위한 협력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윤순기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대표, 정성욱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허정무 하나금융축구단 이사장, 허태정 대전시장,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 최해문ㆍ김무권 대전하나시티즌 서포터즈 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하나은행 등 6개 기관과 ‘시민이 행복한 축구특별시 대전의 부활을 위한 협력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윤순기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대표, 정성욱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허정무 하나금융축구단 이사장, 허태정 대전시장,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 최해문ㆍ김무권 대전하나시티즌 서포터즈 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 대전시 제공

대전 민ㆍ관이 손잡고 오래전 스러진 ‘축구특별시 대전’의 명예 회복에 나선다.

대전시를 비롯해 하나금융축구단, 하나은행, 대전상공회의소, 대전시체육회, 대전하나시티즌 서포터즈는 13일 시청에서 ‘시민이 행복한 축구특별시 대전의 부활을 위한 협력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태정 시장과 허정무 하나금융축구단 이사장, 정성욱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 윤순기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대표, 최해문ㆍ김무권 대전하나시티즌 서포터즈 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서 하나은행은 대전시 축구 문화 활성화 기금을 조성해 유소년 축구 발전에 쓰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다음 달 2일 ‘시티즌 팬사랑 적금’도 출시, 판매 계좌 당 1,000원씩 적립키로 했다. 또 지역 상공인과 체육인 등은 올해부터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대전하나시티즌의 1부 리그 진입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대전시티즌은 2003년 프로축구 평균관중 1위, 홈 승률 1위, 주중 최다 관중기록을 세웠다.

최정복 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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