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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호주, 이번엔 폭우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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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호주, 이번엔 폭우 비상

입력
2020.02.1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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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의 쿠지비치에서 13일(현지시간) 시민들이 강풍으로 해변에 밀려온 해초더미 사이를 지나가고 있다. 시드니=EPA 연합뉴스
호주 시드니의 쿠지비치에서 13일(현지시간) 시민들이 강풍으로 해변에 밀려온 해초더미 사이를 지나가고 있다. 시드니=EPA 연합뉴스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해 6개월째 이어지고 있던 대규모 산불과 가뭄으로 신음하던 호주에 이번엔 집중 호우가 내려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30년래 최악의 폭우가 발생한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시드니에서는 지난 6일부터 나흘동안 400m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져 도로 유실 및 주택 침수, 해안가 침식 피해도 잇따라 발생했다.

12만 가구가 정전 사태를 겪었고, 일부 지역에는 아예 주민대피령이 내려졌다. 그 동안 산불 진압을 하느라 동분서주했던 소방관들은 이번에는 홍수 피해 현장에 투입돼 시민과 동물들을 구조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호주 시드니의 쿠지비치에서 13일(현지시간) 강풍에 해초더미가 해변으로 밀려오고 있다. 시드니=EPA 연합뉴스
호주 시드니의 쿠지비치에서 13일(현지시간) 강풍에 해초더미가 해변으로 밀려오고 있다. 시드니=EPA 연합뉴스
호주 시드니의 쿠지비치에서 13일(현지시간) 한 시민이 강풍으로 해변에 밀려온 해초더미 사이를 지나가고 있다. 시드니=EPA 연합뉴스
호주 시드니의 쿠지비치에서 13일(현지시간) 한 시민이 강풍으로 해변에 밀려온 해초더미 사이를 지나가고 있다. 시드니=EPA 연합뉴스
호주 시드니의 쿠지비치에서 13일(현지시간) 강풍으로 해변에 밀려온 해초더미 위에 물고기 한마리가 보이고 있다. 시드니=EPA 연합뉴스
호주 시드니의 쿠지비치에서 13일(현지시간) 강풍으로 해변에 밀려온 해초더미 위에 물고기 한마리가 보이고 있다. 시드니=EPA 연합뉴스
시드니 콜로라이에서 11일(현지시간) 한 주민이 강풍으로 해안 주택가 침식 피해가 발생 시키고 있는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콜로라이=EPA 연합뉴스
시드니 콜로라이에서 11일(현지시간) 한 주민이 강풍으로 해안 주택가 침식 피해가 발생 시키고 있는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콜로라이=EPA 연합뉴스
시드니 콜로라이에서 11일(현지시간) 강풍으로 해안 주택가 침식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콜로라이=EPA 연합뉴스
시드니 콜로라이에서 11일(현지시간) 강풍으로 해안 주택가 침식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콜로라이=EPA 연합뉴스
시드니 콜로라이에서 10일(현지시간) 강풍을 동반한 폭풍이 지나간 후 해변 주택가에 바다거품이 밀려와 있다. 콜로라이=EPA 연합뉴스
시드니 콜로라이에서 10일(현지시간) 강풍을 동반한 폭풍이 지나간 후 해변 주택가에 바다거품이 밀려와 있다. 콜로라이=EPA 연합뉴스
시드니 콜로라이에서 10일(현지시간) 주민들이 강풍을 동반한 폭풍이 지나간 후 해변 주택가에 밀려온 바다거품을 살펴보고 있다. 콜로라이=EPA 연합뉴스
시드니 콜로라이에서 10일(현지시간) 주민들이 강풍을 동반한 폭풍이 지나간 후 해변 주택가에 밀려온 바다거품을 살펴보고 있다. 콜로라이=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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