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와 김숙의 ‘비보쇼 합동생파’ 공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다.
컨텐츠랩 비보 측은 13일 “최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19로 인해 2월 28~29일로 예정 되었던 '비보쇼 합동생파'를 취소하는 것으로 긴 고민 끝에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보쇼 합동생파'는 2016년 비보티비 개국 이후 4년 만에 처음 맞는 개국일을 기념하여 그 어느 때보다 정성껏 준비해 온 공연이기에 저희도 안타깝고 아쉬움이 크지만 관객 여러분의 안전이 최우선이라 판단했다”며 “코로나 19로 인한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결정된 사안이오니 모쪼록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비보쇼 합동생파’ 취소 결정에 따라 앞서 공연 티켓을 구매한 이들에게는 취소 수수료 없이 티켓 금액 전액이 환불 조치 될 예정이다.
컨텐츠랩 비보 측은 “여러모로 불편을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양해 부탁 드리며, 공연을 기다려주신 여러분의 성원 잊지 않고 향후 추이를 지켜본 후 안전하고 즐겁게 공연할 수 있는 시점에 다시 일정을 공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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