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종일 누워서 생활하는 ‘와식’ 고양이가 있습니다.
누나가 불러도 움직이긴커녕 세월아~네월아~ 유유자적하는 고양이.
가장 따뜻한 바닥을 찾아 본인의 자세를 즐기는 묘한 고양이 ‘무우’입니다.

길에서 구조해 함께한 지 어느덧 3년.
천성적으로 두루뭉술한 성격 덕에 어디서든 적응력 하나만큼은 세계 최고인 고양이.
묘생 2회차 ‘무우’의 하루는 오늘도 무사태평합니다.
동그람이 김광영 PD broad0_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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