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즈원의 김민주, 드림노트의 수민이 고등학교 졸업 소감을 전했다.
김민주와 수민은 13일 오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졸업식에 참석했다.
이날 고등학교를 졸업하며 새 출발을 알린 아이즈원 김민주는 소속사를 통해 본지에 "벌써 졸업이라니 신기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섭섭한 마음도 드는 것 같다. 저의 10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머물러 있지 않고 배우며 노력하는 민주가 되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민주는 "저와 같이 졸업하며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계신 모든 분들, 저도 함께 응원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성숙한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드림노트 수민 또한 "벌써 졸업이라는 게 사실 믿기지 않고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다. 예전에는 빨리 20살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20살이 되고 졸업이 다가오니까 뭔가 시원섭섭한 마음이 크다. 친구들과 선생님도 보고싶을 것 같고 학교도 자주 생각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수민은 "졸업도 하고 이제 성인이 된 만큼 더 성장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테니 지켜봐달라"고 인사했다.
한편, 김민주와 수민은 올해도 활발한 연예 활동으로 많은 팬들과 대중을 만날 계획이다.
김민주가 속한 아이즈원은 오는 17일 첫 정규앨범 '블룸아이즈(BLOOM*IZ)'를 발표하고 같은 날 Mnet에서 생중계될 컴백쇼를 통해 타이틀곡 '피에스타'로 활동을 시작한다.
수민이 속한 드림노트는 지난달 세 번째 싱글 '드림 위시(Dream Wish)'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바라다'로 풋풋하며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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