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가 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의 컬래버레이션 제안을 받았다.
몬스타엑스는 최근 공식 네이버 V LIVE 채널에 '몬스타엑스 더 홀리데이 쇼 인 유에스 파트 2(MONSTA X The Holiday Show in US part.2)' 에피소드 영상을 게재하고 최근 미국 활동 중 있었던 잭 블랙과의 특별한 만남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해 몬스타엑스는 잭 블랙과 함께 미국 ABC 채널의 인기 토크쇼 '라이브! 위드 켈리 & 라이언'에 출연했다. 해당 프로그램 대기실 현장에서 몬스타엑스는 잭 블랙을 만나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신 것을 봤다. 한국에서 정말 인기가 많으시다"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잭블랙 역시 호탕한 웃음과 함께 "그때 좋았다. 무대 준비는 잘 돼가냐"며 몬스타엑스 멤버들과 서로 안부를 묻고 대화를 나누는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더욱이 잭블랙은 그룹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곡 한 소절을 열창하며 몬스타엑스에게 "언젠가는 컬래버레이션을 해야겠다"고 특별한 러브콜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 뿐만 아니라 "사진을 찍어도 되겠냐"며 셀프카메라 촬영을 먼저 요청하는 등 몬스타엑스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여줬다.
몬스타엑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잭블랙은 방송을 앞두고 몬스타엑스의 대기실에 먼저 찾아와 이같은 특별한 만남을 주선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오는 14일(이하 미국 현지시각) 미국에서 첫 정규앨범 '올 어바웃 러브(All About Luv)'를 발표하고 이를 기념해 13일 NBC 채널의 인기 TV쇼 '켈리 클락슨 쇼'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프로모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14일에는 LA, 20일부터 22일까지는 뉴욕에 팝업스토어 'AAL 팝-업 익스피리언스' 오픈도 예정돼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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