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도쿄돔 2회 공연을 매진시키며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트와이스가 오는 3월 3일과 4일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할 월드투어 '트와이스라이츠(TWICELIGHTS)' 공연은 지난 9일 티켓 예매를 오픈한지 3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해 3월 트와이스는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단 기간인 데뷔 21개월 만에 도쿄돔 입성을 이뤄냈다. 이후 1년여 만에 다시 도쿄돔을 찾는 트와이스는 꽉 찬 객석을 마주하게 됐다.
이를 비롯해 최근 트와이스의 일본 인기가 눈길을 끈다. 지난 5일 현지에서 발매된 새 앨범 '앤드 트와이스 리패키지(&TWICE -Repackage-)'와 신곡 '스윙(SWING)'은 일본 라인 뮤직 주간 차트(집계 기준: 2020.2.5 ~ 2020.2.11) 중 앨범과 송 차트의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로스앤젤레스, 멕시코시티, 뉴어크, 시카고 미주 4개 도시를 포함 전 세계 17개 지역 29회 공연에 달하는 대규모 월드투어 '트와이스라이츠'를 진행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월드투어 속 빛나는 순간과 특별한 성장기를 담은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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