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태현이 불안한 심경을 토로한 것에 대해 소속사 측이 해명 입장을 밝혔다.
남태현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2일 본지에 "남태현이 최근 곡 작업을 비롯한 여러 가지 준비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다. 별다른 문제는 없다. 걱정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남태현은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내 음악 좀 좋아해달라. 열심히 만들고 있는데 마음이 아프다. 위너라는 그룹에서 나오고 처음으로 죄송하다고 하는 것 같다. 사죄드린다. 나를 너무 미워하지 말아 달라. 하루하루가 너무 무섭다"는 말을 했다.
이에 많은 네티즌은 남태현의 불안해 보이는 심리 상태를 걱정했고,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이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 것이고 문제는 없다"는 입장을 냈다.
한편, 남태현은 지난해 11월 밴드 멤버들과 함께 P&B엔터테인먼트에 합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현재 남태현의 밴드 사우스클럽은 새 EP 앨범을 준비 중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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