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도시개발ㆍDK아시아는 올해 4월 분양 예정인 인천공항철도 검암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에 미니 에버랜드 콘셉트의 조경과 놀이시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앞서 DK도시개발ㆍDK아시아는 지난 10일 에버랜드 운영사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옛 삼성에버랜드)과 조경 토탈 솔루션 제공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상 40층에 총 4,805가구, 사업비 2조5,000억원 규모 검암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는 단지 가로축 길이가 1㎞에 이르는 대규모 단지다. 건페율이 낮아 단지 내 에버랜드의 인기 조형물과 놀이시설 조성이 가능하다고 DK도시개발ㆍDK아시아는 강조했다.
검암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에는 에버랜드에 있는 이솝빌리지의 마법모자 슬라이더와 조합놀이대, 캐리비안베이의 워터폴 버킷과 물대포, 로스트밸리와 판다월드를 테마로 하는 놀이공간이 각각 조성된다. 약 100만주의 꽃과 나무로 뒤덮인 밀리언파크, 9.6㎞ 길이의 둘레길, 55m 길이의 유수풀과 스파를 갖춘 워터파크도 들어선다.
김정모 DK도시개발ㆍDK아시아 회장은 “계약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한 초대형 프로젝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오션뷰(정서진)와 리버뷰(아라뱃길)가 한눈에 보이는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 도시로 조성된다”라며 “향후 DK도시개발이 추진 중인 9개 프로젝트, 4만5,000여 가구 규모 대규모 사업에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의 조경 토탈 솔루션을 적용하기 위해 업무 협의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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