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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데뷔 5년차에 첫 정규앨범? 자신감 확실할 때 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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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데뷔 5년차에 첫 정규앨범? 자신감 확실할 때 내고 싶었다”

입력
2020.02.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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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이 신곡과 새 앨범에 대해 직접 소개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펜타곤이 신곡과 새 앨범에 대해 직접 소개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보이그룹 펜타곤이 파격적인 콘셉트에 걸맞는 새로운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펜타곤은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유니버스 : 더 블랙 홀(UNIVERSE : THE BLACK HALL)'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 후 3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의 의미를 소개했다.

미니앨범 9장에 이어 첫 정규앨범을 발표하게 된 것에 대해 진호는 "처음 데뷔할 때는 자작곡으로 시작하지 못 했다. 9장의 미니앨범 활동을 통해 펜타곤의 음악적 색깔을 충분하게 찾았다고 생각한다.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그만큼 지금은 저희의 자신감이 확실히 갖춰진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활동에 나서는 펜타곤 멤버들의 파격적인 스타일링도 눈길을 끈다. 크롭 상의를 입은 홍석은 "앉아 있는 지금도 계속 배에 힘을 주고 있다. 죽겠다"며 "뮤직비디오 촬영 전 이틀 동안 단수를 했다.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함"이라고 이야기했다.

키노는 "외적으로도 저희가 굉장히 많은 준비를 했다. 기존에 안 했던 표정 연기도 많이 연습했고, 멤버들이 서로서로 피드백을 주기도 했다"고 밝혔다.

청량한 직전 활동곡 '접근금지'과 이번 '닥터 베베'의 갭 차이에 대해 자신한 후이는 "그만큼 모든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다"고 펜타곤의 매력을 언급했다.

데뷔 5년차 펜타곤은 9장의 미니앨범에 이어 이날 오후 6시 첫 정규앨범으로 컴백한다. 후이의 자작곡이자 타이틀곡 '닥터(Dr.) 베베'는 사랑의 굴레에 대한 강렬한 노래로 예고됐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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