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첫 사례… “구석구석 미세먼지 없애요”
기장군 정관읍은 이달부터 부산 최초로 전기 노면청소차량 1대를 운영, 미세먼지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정관읍이 운영하는 노면청소차량은 차체가 작아 좁은 도로 청소에 적합하며, 특히 대형 노면청소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다세대 주택 밀집지역 골목길과 이면도로 등을 누비며 구석구석 청소하는 데 효율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관읍은 지역 주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이 차량의 애칭을 ‘정관누비’로 명명하고 홍보하면서 ‘Charming Clean City 가꾸기 사업’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정관읍 관계자는 “전기 노면청소차량은 주로 상업지역 및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에 투입돼 구석구석 미세먼지를 줄이고, 주민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면서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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