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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모델 장원진, 경주엑스포 슈퍼콘텐츠 내레이션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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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모델 장원진, 경주엑스포 슈퍼콘텐츠 내레이션 맡아

입력
2020.02.1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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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타워 ‘신라천년, 미래천년’ 안내 영상 제작 참여

2019 슈퍼모델 1위 장원진씨가 경주엑스포 대표 콘텐츠 '신라천년, 미래천년' 내레이션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엑스포 제공
2019 슈퍼모델 1위 장원진씨가 경주엑스포 대표 콘텐츠 '신라천년, 미래천년' 내레이션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엑스포 제공

2019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위를 차지한 장원진씨가 경주엑스포공원 최고의 콘텐츠인 ‘신라천년, 미래천년’의 안내 영상과 내래이션을 맡았다.

12일 문화엑스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주에서 열린 2019 슈퍼모델 선발대회 1위와 ‘경주상’을 동시에 수상한 장원진(23)씨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명예홍보대사 자격으로 콘텐츠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고 밝혔다. 1위 시상식에서 이철우 경북지사가 엑스포 내레이션을 즉석 제안했고, 장씨가 흔쾌히 수락해 성사됐다.

이 대회는 1992년부터 시작된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대한민국 스타 등용문으로 불리며 그 동안 이소라, 한고은, 한예슬, 한지혜, 소이현 등 우리나라 최고의 톱스타들을 배출한 대회다.

장씨는 경주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경주타워에서 열리고 있는 ‘신라천년, 미래천년(시즌 2)’의 영상과 내레이션을 맡았다. 지난해 12월 초부터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신라시대 의상을 착용하고 영상 촬영과 내레이션 작업을 했다.

경주엑스포는 기존 ‘신라천년, 미래천년’ 영상에 장씨의 내레이션과 자막을 덧입혀 업그레이드한 신라천년, 미래천년(시즌 2)를 이달 초부터 상영하고 있다.

지난 주말 아이들과 함께 엑스포를 방문한 이성보(49) 씨는 “작년 엑스포 기간에 영상의 웅장함에 놀랐는데 이번에는 슈퍼모델이 내레이션으로 설명해 아이들과 함께 흥미롭게 봤다”고 말했다.

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장원진씨의 기품 있는 매력이 경주타워와 조화를 이루며 관광객들에게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며 “경주에서 열린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한 장씨가 최고의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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