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거장 조항조가 소녀시대, 샤이니, 방탄소년단 등 K-POP 아이돌 댄스를 커버해 눈길을 끈다.
‘주간아이돌’은 12일 오후 ‘나는 트로트 가수다’ 출연진 조항조, 김용임, 금잔디, 박구윤, 박혜신, 조정민, 박서진의 남다른 예능감을 공개한다.
이날 조항조는 남다른 아이돌 지식을 뽐냈다. 그는 방탄소년단 멤버 이름을 전부 외워 줄줄이 읊었다. 이어 “방탄소년단 노래도 많이 안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 DNA도 종종 듣는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릴레이로 춤을 전달해 마지막 사람이 정답을 맞히는 ‘릴레이 댄싱킹’을 진행했다. 그 중 남성 팀의 조항조, 여성 팀의 김용임은 깜짝 놀랄 춤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조항조는 아이돌 안무 영상을 보면서 디테일한 춤동작까지 따라 해 출연자들은 물론이고 제작진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 반면 박구윤, 박서진의 충격적인 댄스 실력에 같은 남성 팀인 MC 조세호는 버럭 화를 내 지켜보던 사람들을 웃게 만들었다.
이 밖에도 조항조, 김용임, 금잔디, 박구윤, 박혜신, 조정민, 박서진은 자신들의 대표곡으로 ‘주간아이돌’ 최초 ‘트로트 입덕문’을 열어 명불허전 보컬 실력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한편, 트로트계 신사 조항조의 반전 춤 실력은 12일 오후 5시 방송되는 ‘주간아이돌’과 13일 넷플릭스(Netflix)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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