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크고 거친 파도로 쉴 새 없이 넘실대고 있는 포르투갈 나자레의 프라이아 두 노르트에서 11일(현지시간) 전 세계 서퍼들의 로망인 ‘나자레 토우 서핑 챌린지(Nazare Tow Surfing Challenge)’가 열리고 있다.
'나자레'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북쪽으로 100km 떨어진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해안 마을로 거대한 파도인 '빅웨이브(Big Wave)'로 유명하다.
서퍼들은 파도의 속도가 너무 빨라 패들링(서핑 보드 위에 엎드려 양팔을 이용해 물을 저어 앞으로 나가는 동작)으로는 파도를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에 견인 줄이 달린 선박이나 제트스키의 도움을 받는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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