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대학총장 간담회 이어 차고지 방역 참가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2일 도내 대학총장 및 경산 시내버스업체 대표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을 위한 간담회를 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영남대학교에서 도내 11개 대학총장과 경산시 등 6개 시ㆍ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대학 중국 유학생 관리대책 간담회’를 가졌다. 중국유학생 관리대책과 대응현황을 상호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 지사는 기숙사 입소 중국유학생에게는 14일간 특별 관리와 함께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안내하고 수시로 상태를 모니터링해 줄 것을 주문했다.
경산시 시내버스 업체를 찾아가서는 간담회에 이어 시내버스 차고지 방역에 직접 참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현재까지 경북에는 확진자가 한명도 없는 만큼 계속 감염증 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으로 과도한 불안감을 가지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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