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콘의 김동혁이 자작곡에 대한 멤버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1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최근 가요계에 컴백한 아이콘이 게스트로 함께 했다.
신곡 ‘너란 바람 따라’로 첫 프로듀싱에 도전했다는 김동혁은 “나는 내가 만든 곡이 마음에 드는데 멤버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몰라 걱정했다. 다행히도 멤버들의 반응이 좋아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평소 냉정한 평가를 내리는 멤버들이지만 ‘너란 바람 따라’를 굉장히 마음에 들어 했다. 특히 송윤형이 제일 좋아해 줬다. 원래 김진환이 칭찬을 잘 안 하는데 김진환도 방에서 계속 듣는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 말을 듣던 김진환은 “송윤형의 말이 맞다. 평소에도 나는 쓴소리를 좋아한다”고 장난스레 말해 청취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한편 아이콘은 지난 6일 ‘아이 디사이드(i DECIDE)’로 컴백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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