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송경아, 김진경, 송해나가 구례 현천마을에 방문한다.
15일 방송될 MBN ‘자연스럽게’에는 현천마을 이웃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현천비앤비’에 나타난 ‘화려함 끝판왕’ 송경아 김진경 송해나의 모습이 그려진다.
송경아는 각종 방송의 MC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원조 모델테이너’이며, 10대 시절부터 톱 모델에 등극한 김진경 역시 연기자 겸 방송인으로 다재다능함을 보여주고 있다.
독보적인 스타일로 ‘뷰티 여신’으로 불리는 송해나는 최근 MBC ‘복면가왕’에 등장해 깜짝 가창력까지 뽐낸 팔방미인이다.
톱 모델들답게 알록달록한 의상, 끝이 보이지 않는 다리 길이를 자랑하는 이들은 마을에 들어서자마자 “어머, 너무 예쁘다”며 환호했다.
이런 가운데, ‘구례댁’ 전인화의 남편 유동근은 모델 포스로 ‘자체발광’ 중인 송해나에게 “결혼 하셨어요?”라며 ‘현천마을 공식 질문’을 던졌다. 송해나가 “아직 안 했어요”라고 답하자 유동근은 옆에 있던 김종민을 채근하며 “뭐 해? 안 하셨다잖아”라고 말했고, 모두가 폭소의 도가니에 빠졌다.
온 동네가 ‘김종민 장가보내기 프로젝트’에 합심한 가운데, 뜻밖의 러브라인에 휘말린 김종민은 쑥스러워하면서도 송해나의 캐리어를 끌어주며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또 ‘적극녀’ 송해나는 김종민을 바라보며 “뚝방 길에서 한 번 업어주시나요?”라며 깜짝 질문을 던져, 이들의 돌발 러브라인 향방을 궁금하게 했다.
마침내 현천비앤비 프로젝트의 첫 현장인 ‘워니미니 하우스’에 도착한 모델 트리오는 야외 족욕탕,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보며 “우리 집보다 좋은 것 같아요”라며 놀라워했다.
송경아의 딸 해이는 어린이들의 시선을 확 사로잡는 오락기에서 눈을 떼지 못했고, ‘이모들’이 시키는 대로 “칠레 와인 드실래요, 프랑스 와인 드실래요?”라는 ‘고난도’ 질문까지 깜찍하게 소화했다. 또 해이는 마을의 저수지를 바라보며 “엄마~저기 외국 바다 봐!”라고 외쳐, 현천마을 최연소 손님다운 깜찍함을 보여줬다.
모델 여신 트리오 송경아 김진경 송해나와 현천마을 최연소 손님 해이가 제대로 즐기는 현천비앤비 라이프는 15일 오후 9시 20분 MBN ‘자연스럽게’에서 공개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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