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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맨’ 김보성, 마초남이 왁싱 숍을?…브라질리언 왁싱 위기

입력
2020.02.12 10:47
수정
2020.02.1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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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맨’ 김보성이 왁싱 숍을 방문한다. SBS 플러스 제공
‘내기맨’ 김보성이 왁싱 숍을 방문한다. SBS 플러스 제공

배우 김보성이 데뷔 이래 최초로 왁싱 숍을 방문한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SBS플러스 ‘내기맨’에서는 김보성의 왁싱 숍 방문하기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보성과 이훈이 서울 곳곳의 숨은 동네와 거리를 찾아 상상 초월의 내기를 하는 ‘내기맨’이 찾은 3번째 장소는 바로 대한민국 대표 럭셔리 패션의 중심지로 꼽히는 압구정.

한껏 멋을 낸 두 남자가 제일 처음 방문한 곳은 유명 연예인도 즐겨 찾는다고 알려진 로데오 거리의 대표 왁싱 숍이다.

김보성은 왁싱 숍에 도착하자 시작과 달리 한껏 경직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그는 첫 촬영에서부터 “구레나룻은 내 마지막 자존심! 이거 밀면 나 하차할 거다!”라며 남달리 털에 대한 애착을 보여 왔기에 왁싱 숍에서의 내기 앞에 더욱 긴장된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두 남자의 털을 걸고 벌어지는 이번 내기 종목은 바로 ‘지식 대결’이다. 문제를 맞히지 못할 때마다 왁싱을 해야 한다. 김보성과 이훈은 그 어느 때보다 사활을 건 승부를 펼친다.

특히, 김보성은 상식 문제에 가장 취약했기에 그 어느 때보다 혼신의 힘을 다해 열띤 내기를 펼친다. 급기야 넘치는 승부욕으로 직접 ‘브라질리언 왁싱’까지 벌칙으로 걸며 최후의 내기에 도전, ‘내기맨’ 촬영 이래 가장 숨 막히는 내기가 펼쳐진다.

김보성의 모(毛)든 것을 건 내기의 결과는 12일 수요일 오후 10시 SBS플러스 ‘내기맨’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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