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셰프와 지역 대표 메뉴 개발
밥맛 좋기로 이름난 철원 오대쌀과 우리돼지 한돈, 두부를 활용한 명품 메뉴가 선을 보인다.
철원군은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음식문화 만들기 컨설팅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날 보고회 이후엔 철원지역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요리 수업이 이어진다.
철원군은 앞서 메뉴개발을 위해 지난해 오세득 셰프와 손을 잡았다. 오 셰프는 맛뿐 아니라 철원만의 특색과 문화까지 담기 위해 노력했다. 레시피 개발은 물론 식재료 손질을 줄이고 업소 테이블 회전율까지 고려한 전략을 다듬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지난해 중간보고회에서 마늘돼지갈비와 두부불고기를 선보였다.
군 관계자는 “음식축제 개발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겠다”며 “철원을 맛 여행 1번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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