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 측이 멤버 미나의 건강 상태에 대해 "많이 안정됐다"고 알렸다.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2일 본지에 "미나의 건강 상태가 많이 안정됐다. 앞으로도 미나의 건강 상태를 잘 살펴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미나는 지난 11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 멧세 후쿠오카에서 열린 트와이스의 월드투어 '트와이스라이츠(TWICELIGHTS)' 공연에 참여하며 멤버들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이 모습은 트와이스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미나도 함께 한 완전체 '필 스페셜(Feel Special)' 무대 영상은 특히 많은 '좋아요'를 받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불안장애로 인해 팀 활동에 불참했던 미나가 오랜만에 월드투어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는 점에서 많은 팬들과 대중이 더욱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있다.
활동 중단 이후에도 미나는 '필 스페셜' 재킷과 뮤직비디오 촬영 및 트와이스 팬미팅에 함께 하는 등 팀과 팬들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온 바 있다.
일본 콘서트를 통해 다시 무대 위에서 팬들과 만난 미나를 위해 또 한번 많은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5일 일본에서 새로운 리패키지 앨범을 발표하고 현지 라인 뮤직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올해도 전 세계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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