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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리니지2M’ 선방에도… 작년 영업익 22%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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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리니지2M’ 선방에도… 작년 영업익 22% 하락

입력
2020.02.12 09:08
수정
2020.02.1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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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M. 엔씨소프트 제공
리니지2M. 엔씨소프트 제공

작년 11월 출시된 ‘리니지2M’이 엔씨소프트의 4분기 실적 반등을 이끌었으나 연간 실적 하락까진 막지 못했다.

엔씨는 2019년 연결기준 매출 1조7,012억원, 영업이익 4,790억원, 당기순이익 3,59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대비 연간 매출은 1%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 15% 줄었다.

4분기 실적은 매출 5,338억원, 영업이익 1,412억원, 당기순이익 542억 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34%, 25%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20% 하락했다.

연간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1조3,194억원, 북미ㆍ유럽 926억원, 일본 566억원, 대만 351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1,975억원이다. 제품별로는 모바일 게임 9,988억원, 리니지 1,741억원, 리니지2 936억원, 아이온 460억원 등을 기록했다.

리니지M, 리니지2M 등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9% 증가하며 전체 실적의 59%를 차지했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곽주현 기자 zo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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