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속보]日, 크루즈선 탑승자 ‘신종 코로나’ 감염 39명 추가 발생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속보]日, 크루즈선 탑승자 ‘신종 코로나’ 감염 39명 추가 발생

입력
2020.02.12 08:53
수정
2020.02.12 13:29
0 0

검역관도 1명 확진 판정… 선내 감염 174명 중 4명 중증 환자

11일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가 접안해 있는 요코하마항에 취재진이 몰려 있다. 요코하마=연합뉴스
11일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가 접안해 있는 요코하마항에 취재진이 몰려 있다. 요코하마=연합뉴스

일본 요코하마항 앞바다에 정박 중인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39명 추가 발생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검역관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4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선내 감염자(승객 및 승무원)는 이날까지 174명으로 증가했다. 이를 포함해 일본 국내 확진자 수는 총 203명이 됐다.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후생노동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선내 감염자 174명 중 4명은 중증 환자로,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등 집중 치료실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정부는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책의 일환으로 펼치고 있는 외국인 입국 금지 대상을 신종 코로나가 확산하고 있는 중국 저장(浙江)성으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까지는 입국 신청일 전 14일 이내 중국 후베이(湖北)성 체류 이력이 있는 외국인과 후베이성이 발행된 여권을 소지한 외국인에 대해 특별한 사정이 없는 경우 입국 거부 조치를 취하고 있다.

도쿄=김회경 특파원 herme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