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순우가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250시리즈 뉴욕오픈(총상금 71만9230달러) 1회전에서 승리하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권순우(23ㆍ84위ㆍ당진시청)는 12일 미국 뉴욕 롱아일랜드 낫소 베테랑 메모리알 콜로세움 다목적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뉴욕오픈 1회전에서 일본의 소에다 고(36ㆍ112위)를 2-1(6-2 6-7<2> 6-3)로 이겼다.
지난 7일 인도 푸네오픈 1회전에서 프라지네시 구네스와란(31ㆍ인도ㆍ122위)을 상대로 2-0(6-3 7-6<5>) 승리를 거둔 권순우는 이로써 이번 시즌 투어급 대회 2승을 올리게 됐다.
이날 권순우는 2시간 14분동안 서브에이스 10개를 터트리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그는 1세트 2-2 상황에서 펼쳐진 5번째 게임에서 처음으로 브레이크에 성공한 이후 3게임 연속으로 상대 게임을 빼앗았다.
2세트에선 소에다에 발목이 잡히며 세트 포인트를 포함해 4번이나 브레이크 포인트 위기를 맞으며 고전했지만, 3세트에서 자신감을 되찾았다. 권순우는 3세트에서만 서비스 에이스 6개를 터뜨렸으며 첫 서브 득점률 100%를 기록했다.
권순우의 2회전 상대는 밀로스 라오니치(30ㆍ캐나다ㆍ32위)다. 라오니치는 1월 호주오픈에서 8강까지 올랐고, 2016년 윔블던에서 준우승한 경력이 있는 선수다. 권순우와 라오니치는 공식 경기에서 마주친 적이 없다. 하지만 권순우는 지난달 초청대회였던 쿠용클래식에서 라오니치에게 0-2로 패한 바 있다.
오지혜 기자 5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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