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11일 서울 명동 상권 5개 매장에 방역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또 고객이 화장품을 구매하기 전에 안심하고 써볼 수 있도록 전 매장에 테스트용 종이를 비치했다고 올리브영 측은 설명했다. 고객들은 색조 화장품 매대 근처에 마련된 테스트용 종이에 직접 제품을 발라보며 색상 등을 확인해볼 수 있다. 테스트용 제품이 여러 고객의 신체에 닿는 걸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올리브영은 지난달 31일부터 전국 매장의 출입문과 매대 등 고객 접촉이 많은 곳을 하루 9회 이상 소독하고 있다. 또 매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는 내달 10일까지 마스크 35만장을 차례로 배포할 예정이다. 이는 아르바이트 직원을 포함한 전 매장 근무자가 약 40일동안 쓸 수 있는 수량이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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