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편애중계’에서 방송 수위를 걱정하게 만드는 돌직구 미팅이 시작된다.
오늘(11일) 방송되는 MBC ‘편애중계’에서는 편애 중계진이 두 번째 사랑을 찾아 나선 돌싱남(돌아온 싱글 남자) 3인방을 응원한다.
이날 진행된 3대 3 미팅은 전반전부터 농도 짙은 얘기가 쏟아져 중계진을 놀라게 한다. 특히 ‘나는 재혼을 하지 않아도 동거를 할 수 있다’라는 과감하고 현실적인 주제로 토크를 진행, 김병현은 “이런 거 방송에 나가도 되나?”라며 제작진에게 되묻기까지 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첫 만남도 10분 동안의 블라인드 미팅이라는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짝을 이뤄 차에 탄 두 사람이 눈을 가린 채 오직 육감으로만 얘기해야 하는 룰로 시작부터 아슬아슬한 텐션을 유발한다.
돌싱남과 상대 여성들은 능숙하게 대화를 이어나가며 자연스럽게 서로를 터치하는 등 과감한 행동으로 훅 치고 들어와 지켜보던 중계진을 환호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서장훈은 “상대방 얼굴을 보지 않고 얘기한다는 건 기본적으로 더 설렐 수 있다”고 분석하며 생생한 중계를 펼쳤다고 해 그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오늘(11일) 14회가 방송되는 MBC ‘편애중계’는 앞으로 기존 화요일 오후에서 자리를 옮겨 금요일 오후에 방송된다. 21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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