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채연이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본인만의 아찔한 섹시 비결을 공개했다.
2003년 데뷔한 채연은 ‘위험한 연출’, '둘이서', '흔들려' 등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2000년대 대표 섹시 퀸으로 우뚝 섰다.
MC 김용만은 “채연 씨가 인기가 웬만큼 있는 정도가 아니었다. 특히 군대에서는 여신으로 불렸다”며 당시 엄청났던 인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채연 역시 “군부대에 가면 마치 마법사가 된 기분이었다”며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많은 이들의 요청 속에 채연은 섹시 댄스 메들리 무대를 선보였다. 원조 군대 여신의 무대에 인도, 가나, 그리스 등 국적 불문 남성 출연자들 모두 넋이 나가 채연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특히 인도 출신 럭키는 ”지금 인도 13억 인구가 박수치고 있다. 당장 인도로 같이 가자“라고 제안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데뷔 18년이 지나도록 변함없는 섹시함을 과시한 채연은 본인의 섹시 비결에 대해 ”저는 춤 선이나 몸매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몸에 붙는 옷을 입어서 최대한 들어갈 데는 들어가고 나올 데는 나오게(?) 입는다“고 밝혔다.
한편, 전 출연진을 매료시킨 명불허전 섹시 가수 채연의 퀴즈 도전기는 12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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