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람 인사이트코리아 COO
언론인 출신 백현주 교수도 영입
자유한국당이 11일 4월 총선을 겨냥해 박대성 페이스북코리아 대외정책 부사장과 김보람 인사이트컴퍼니 최고콘텐츠 책임자를 영입했다. 백현주 동아방송예술대 초빙교수도 한국당에 입당했다.
1980년생인 박대성 부사장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국제학과 행정학을 전공한 석사 출신으로 페이스북코리아 대외정책 총괄이사, 오큘러스코리아 정책 고문을 거쳐 현재 페이스북 한국ㆍ일본 대외정책 부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미국 공화당 전국위원회 전국위원 보좌역과 상원의원선거 선거본부장을 지내기도 했다.
김보람 CCO는 부산국제광고제 영스타즈 심사위원특별상과 뫼비우스 국제광고제 학생상을 수상한 광고ㆍ뉴미디어 전문가다. 학창시절 안면신경마비를 앓고 앵커의 꿈을 포기했다. 현재 2030세대에게 인기인 미디어 트래픽 순위 1위 업체 ‘인사이트’의 최고콘텐츠 책임자다.
백현주 교수는 연예뉴스 전문채널의 취재기자로 활동하며 한류 관련 뉴스를 보도했다. 서울신문 NTN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여러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그는 입당식에서 “국민 한 사람으로서 황교안 대표를 응원했던 터라 보수를 재건하는 일에 함께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며 “문화와 끼, 재능을 청년들에게 되찾아주고 싶다”고 했다.
정지용 기자 cdragon2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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