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민간 개최 축제엔 선정 등급 따라 6,000만~1억원 지원
대전시는 올해 시와 구청, 민간이 개최하는 여러 축제 가운데 대전을 대표하는 축제로 계족산 맨발축제 등 9개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선정된 축제는 최우수 축제 3개, 우수 축제 4개, 육성 축제 2개다. 최우수 축제는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계족산 맨발축제,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 축제이며, 우수 축제에는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서구힐링아트페스티벌, 유성온천문화축제, 대덕뮤직페스티벌 등 4개가 뽑혔다. 육성 축제는 국화페스티벌, 디쿠페스티벌이 선정됐다.
대표 축제 선정은 시와 구, 민간에서 신청한 축제를 놓고 축제육성위원회의 현장평가와 서면평가 등 심의결과를 반영해 등급과 지원액을 결정하고, 선정 등급에 따라 예산을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
축제 예산 지원은 시비로 추진하는 축제를 제외한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서구힐링아트페스티벌, 유성온천문화축제, 국화페스티벌, 대덕뮤직페스티벌, 계족산 맨발축제 등 6개다. 최우수 축제 1억원, 우수 축제 8,500만원, 육성축제 6,000만원씩 지원된다.
박도현 관광마케팅 과장은 “내년까지 이어지는 ‘대전 방문의 해’ 동안 대전의 상징적인 콘텐츠를 바탕으로 대중성을 갖고 다른 지역과 차별화한 축제를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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