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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신종코로나 경기침체 대비’ 경제대응 전담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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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신종코로나 경기침체 대비’ 경제대응 전담팀 운영

입력
2020.02.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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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역경제 상황대응 전담팀’ 회의 모습. 충남도 제공
충남도 ‘지역경제 상황대응 전담팀’ 회의 모습.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와 안정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경제 상황대응 전담팀’을 운영한다.

11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 경제통상실장을 팀장으로 산업, 고용, 관광, 소상공 기업지원, 투자유치 등 9개 대책반으로 구성했다.

지역경제위축 상황이 깊어질 경우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경제위기대책본부로 전환 운영될 계획이다

전담팀은 앞으로 신종코로나와 관련한 정부와 업계 동향을 파악하고 대중국 수출기업의 어려운 점을 해결하는 데 집중한다.

또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시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충남연구원과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테크노파크, 충남경제진흥원 등 도내 경제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경제 안정화 및 일자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내 경제 관련 기관과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마스크, 손 세정제 등의 불공정 거래행위 단속도 강화한다.

김석필 도 경제통상실장은 “중국 수출입 의존도가 높은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역 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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