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온라인몰 쓱(SSG)닷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때문에 구매가 폭증한 마스크를 매주 10만장 이상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SSG닷컴은 마스크 제조업체, 중간 협력사 등과 협의해 매주 마스크를 최소 10만장 이상을 공급받기로 하고, 이렇게 확보한 제품을 매일 7,000~1만장씩 판매하기로 했다. 내주부터 가격 변동 없이 특별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첫 번째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달 20일 이후 SSG닷컴은 기존 보유하고 있던 마스크 재고 200만개를 전량 소진한 상태다.
이 외에 SSG닷컴은 손 세정제와 소독제 공급량도 신종 코로나 이전 수준의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협력사와 실시간 소통하기로 했다. 면역력 강화를 위한 건강기능식품과 수요가 늘고 있는 위생용품, 청소용품 등을 모은 기획전도 진행한다.
최택원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꼭 필요한 상품을 차질 없이 배송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판매 가격 안정화에 힘써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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