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가 2,220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후 1시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29.15포인트 상승한 2,230.2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42억원, 12억원을 순매도했다. 하지만 기관, 금융투자, 연기금 등은 각각 2,523억원, 1583억원, 84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4.77포인트 상승한 680.84를 가리켰다.
중국 증시도 이날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14% 오른 2,894.54로 장을 시작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2% 오른 1만749.97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0.1% 상승한 2,044.22로 출발했다.
전날 증시는 정부가 신종 코로나에 대한 강력하고 효과적인 대책과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로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1% 오른 2,890.49로 장을 마감했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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