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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측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이달 말 콘서트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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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측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이달 말 콘서트 연기”

입력
2020.02.1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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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콘서트를 연기한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우주소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콘서트를 연기한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우주소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콘서트를 잠정 연기한다.

우주소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예정돼 있던 우주소녀 콘서트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인해 잠정 연기됐다. 추가적인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관람객과 아티스트, 스태프들의 건강 보호를 우선으로 삼고자 공연 일정 연기를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오는 22일과 23일 우주소녀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오블리비아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건강 보호를 위해 연기가 결정됐다.

한편, 우주소녀는 지난해 11월 새 앨범 '애즈 유 위시(As You Wish)'를 발표했다. 올해 초에는 타이틀곡 '이루리'가 높은 음원 순위를 기록해 주목 받기도 했다.

우주소녀의 콘서트와 관련해 추후 진행될 일정은 예매처와 우주소녀 공식 채널을 통해 공지가 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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