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열기가 뜨거운 대구에 GS건설이 ‘청라힐스자이’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청라힐스자이는 대구 남산4-5지구 재건축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동으로 총 947가구가 들어선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656가구며, 전용면적 별로는 △59㎡ 109가구 △75㎡ 114가구 △84㎡A 204가구 △84㎡B 19가구 △84㎡C 186가구 △101㎡ 24가구다.
대구의 청약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겁다. 청라힐스자이에 인접한 남산4-4구역 ‘남산자이하늘채’는 지난해 초 55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6,469명이 청약 접수해 평균 84.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나 대구 중구는 비규제 지역으로 예치금 조건만 충족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규제 지역에 비해 대출도 까다롭지 않고, 전매 제한도 6개월에 불과하다.
높은 교통 편의성이 청라힐스자이의 장점이다. 대구지하철 2, 3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이 도보 5분 이내에 위치해 있다. 대구의 중심 간선도로인 달구벌대로도 가까워 대구 전역으로 이어지는 버스 노선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남산로 등을 이용한 단지 진입도 쉽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남산초를 비롯해 계성초, 계성중, 경구중, 성명여중, 경북여고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대형 쇼핑시설은 물론, 계명대 동산병원과 영남대병원 등 대형 병원도 가깝다.
단지 설계는 판상형 위주다. 조망은 물론,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구조다. 주차장을 지하에 배치하는 대신, 지상공간에 테마정원과 어린이놀이터 등을 곳곳에 마련했다.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와 GX룸,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은 대구 내 자이 브랜드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자이 아파트는 청라힐스자이와 남산4-4구역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는 남구 대명3동 재개발과 서구 원대동3가 재개발구역 등에도 들어설 예정이다. 청라힐스자이는 이 브랜드타운의 중심단지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두류동 대구지하철 2호선 두류역 주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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