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6번 확진자와 접촉한 딸과 사위가 격리 해제됐다.
충남 태안군은 신종 코로나 잠복기(14일)가 지남에 따라 11일 0시를 기해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딸이 교사로 일하는 어린이집도 전날 방역을 완료하고 이날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
이들은 지난달 설 연휴 때 경기도 친정을 찾아 아버지인 6번 환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지난달 30일부터 자가 격리됐다. 격리 과정에서 진행한 신종코로나 검사에선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딸이 근무하는 어린이집(원생 34명, 교사 등 직원 19명)도 31일부터 휴원했다.
가세로 군수는 “자가격리 군민 2명의 잠복기가 잘 지나가 다행이다”라며 “지난달 31일 구성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군 역량을 쏟아 부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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