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원평 감독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침입자'가 내달 개봉을 확정했다.
11일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측은 "송지효, 김무열 주연의 '침입자'가 3월 12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 영화는 25년 만에 돌아온 낯선 가족으로 인해 일상의 한순간이 비틀리며 가장 편안해야 할 공간인 집과 가장 믿을 수 있는 존재인 가족을 의심하게 되는 것에 대한 공포를 자극한다.
사랑스럽고 친근한 이미지로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송지효가 감춰왔던 비밀을 조금씩 드러내는 미스터리한 인물 유진으로, 명실상부 스릴러 장인으로 거듭난 믿고 보는 연기력의 배우 김무열이 가족을 지키려는 남자 서진으로 분해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설 ‘아몬드’로 25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 작가 손원평이 직접 쓰고 연출한 장편 데뷔작이며 '침입자' '악의 연대기' '범죄도시' '악인전' 제작진이 총출동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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