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즈원(IZ*ONE)이 강력한 음반 파워에 시동을 걸었다.
오는 17일 발매될 아이즈원의 첫 번째 정규앨범 ‘블룸아이즈(BLOOM*IZ)’는 2월 첫째 주(2020.02.03. ~ 2020.02.09.) 예스24, 알라딘, Ktown4u 등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 예약 판매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밖에도 인터파크 2위, 핫트랙스 7위 등 주요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블룸아이즈’는 지난 4일 온라인 예약 판매가 시작된 후 신나라 레코드 실시간 차트 1위, 인터파크 일간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발매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시간 예약 판매 차트에 이어 주간 차트 1위까지 석권한 아이즈원의 핫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해 Mnet '프로듀스 101' 시리즈에 대한 조작 논란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한 아이즈원은 이번 '블룸아이즈'를 통해 활동을 재개한다. '블룸아이즈'는 당초 지난해 11월 발매될 예정이었으나 잠정 연기된 바 있다. 이후 아이즈원 멤버와 팬들 및 소속사와 Mnet 측이 논의를 거쳐 활동 재개를 결정했다.
이번 ‘블룸아이즈’는 ‘꽃을 피우다’라는 의미의 ‘블룸(BLOOM)’과 그룹명인 ‘아이즈원’의 합성어로, 절정의 아름다움을 담아 마침내 만개를 앞둔 열두 명의 성장을 녹여낸 앨범이다. 특히 전작 ‘라비앙로즈’와 ‘비올레타’를 잇는 ‘플라워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으로 예고됐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과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 아이즈원의 '블룸아이즈'는 오는 17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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