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현대차, 첫 휴업 후 8일 만에 울산 공장 재가동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현대차, 첫 휴업 후 8일 만에 울산 공장 재가동

입력
2020.02.11 08:26
수정
2020.02.11 11:35
0 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여파로 전면 휴업했던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일부 생산라인이 가동을 재개한 11일 울산시 북구 현대차 명촌정문으로 직원들이 출근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여파로 전면 휴업했던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일부 생산라인이 가동을 재개한 11일 울산시 북구 현대차 명촌정문으로 직원들이 출근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현대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여파로 순차적 휴업에 들어간 지 8일 만에 일부 공장 가동을 재개했다.

현대차는 11일 GV80과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 등을 생산하는 울산 2공장이 재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오전 조 근로자 2,000명가량은 이날 오전 6시 45분 출근 시간에 맞춰 울산공장 정문과 명촌정문 등으로 들어왔다.

신종 코로나 사태로 ‘와이어링 하니스(자동차 배선 뭉치)’를 납품하는 협력업체 중국 공장이 가동을 멈추면서 빚어진 울산 2공장 휴업 이후 5일 만이며, 울산 4공장과 5공장부터 순차적 휴업에 들어간 지 8일 만의 출근이다.

보안요원들이 공장으로 들어오는 근로자와 부품업체 차량 운전자들 체온을 일일이 확인하는 모습도 보였다. 오후 3시 30분에는 오후 조 근로자들 2,000명가량이 출근해 라인을 이어받아 생산을 이어간다.

현대차는 12일부터는 울산 4공장 1라인, 아산공장이 각각 재개되는 등 나머지 공장도 부품 조달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가동한다. 승용차 생산라인이 모두 정상 가동하는 시점은 제네시스 승용부문을 만드는 울산 5공장의 재가동일인 17일이다.

기아차는 11일 승용세단 K시리즈를 생산하는 화성공장이 문을 연 데 이어 14일부터는 소하리, 광주 등 전 공장이 정상 가동에 들어간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