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3)이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첫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팀 스프링캠프 시작일은 14일이지만 일찌감치 적응 훈련에 나선 것이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 불펜에서 피칭을 했다. 스포츠넷 캐나다의 토론토 담당 아나운서 벤 와그너와 MLB네트워크 아나운서 헤이즐 메이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류현진의 불펜피칭 영상을 올렸다.
지난해 104경기에 출전한 토론토 주전 포수 대니 얀선이 류현진과 호흡을 맞췄다. 얀선은 불펜피칭이 끝난 뒤 얀선과 대화도 나눴다. 메이 아나운서는 얀선과 대화하는 류현진의 모습을 사진에 담으며 "류현진이 토론토 포수와 알아가는 중"이라고 전했다. 토론토의 에이스로 올 시즌을 맞이하는 류현진은 구단의 각별한 기대를 받고 있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